이란 양조장은 서기 1909년에 공장을 건설했는데, 대만 전체에서 유일하게 생산력을 갖춘 100년의 양조장이다. 양조장 내에는 여러 개의 전시관을 포함하는데, 자즈란(甲子蘭) 술 문물관, 대만 홍쥐(紅麴)관, 홍루(紅露) 미술관, TTL 주제관, 술 은행 등 술 저장실을 제외한 모든 곳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.
초기에 양조장은 곡주와 홍루주 위주로 생산하다가 최근엔 ‘홍쥐(紅麴)’를 개발의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. 예를 들면 현의 술 홍루와 홍쥐 소시지는 공간 전체를 진한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.
이곳을 방문하면 백년 양조장의 활기가 여전히 충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, 얼룩진 건물 외벽이 역사를 말해주는 듯이 구석구석마다 살짝 취한 스토리가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