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민 문화는 음식 속에서 나타난다. 더욱이 그릇은 당시 서민의 염원과 미적 감각이 담겨 있다. 물고기와 새우를 주제로 한 그릇은 곧 부유한 생활에 대한 기대이다. 세상에서 유일한 그릇 박물관은 젠양통(簡楊同) 관장이 대만을 주제로 명청 시대부터 근대 대만까지 식탁 정경을 전시한다. 그 외에 적지 않게 세계 저편에서 가져온 소장품과 이란 특색을 지닌 이란 그릇 등 현지와 국제를 총망라하고 있다. 대만 그릇 박물관에 오면 잊지말고 식기들을 잘 감상하시길 바란다. 그 매력은 수프와 각종 요리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