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청우(金城武)가 “세상이 빠를수록 마음은 느려진다”라는 명언을 남긴 후 이란 문학관은 대중들이 사진 찍고 오후 차를 마시는 명소가 되었다. 그런데 당신은 그전에는 이곳이 농업학교 교장의 숙소였으며 이란 음악관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? 시간을 내어 이란 문학관에 와서 스토리로 가득한 일본식 옛 가옥에서 느릿하게 걸어 보고, 문학 책을 읽거나 차와 간식을 맛보다 보면, 다다미 틈 사이로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것이다. 혹은 문화국에서 주최한 강좌에서 문학가들의 생명 관찰을 들어 보자!
(그리고 옆에 주구(九穀) 문학 요리가 운영하는 옛 비서실장 공관에서 존귀한 미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