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경내에는9백여 평 면적의 일제시대 얼제 농협 곡창이 있는데 1928년 설립되었다.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얼제 농협은 란양 천 남안의 광활한 농업 지역 벼를 수매하는 책임을 맡아 쌀을 정미한 후 타이베이 각지로 운송하거나 지롱(基隆) 항을 거쳐 일본이나 남양으로 수출했다.
지방 주민과 따얼제 문교 촉진회(재단법인 따얼제 문화재단 전신)에 의해 인수, 보존되어 1998년 현의 고적으로 등재되었다. 얼제 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 되는 곡창은 귀여울 뿐만 아니라 사색에 잠기게 하는 전시 외에 독특한 음료와 가벼운 식사를 제공한다. 벼 향이 물씬 풍기는 곡창에서 당신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기대한다.